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IA 타이거즈/2019년 (문단 편집) == 총평 == 2018년의 [[임창용]] 강제은퇴 사태로 인해 시즌 시작부터 김기태에 대한 여론이 매우 좋지 않은 채로 시즌을 시작했고 결국 5월 14~16일 kt와의 홈 3연전 양현종 경기에서의 졸전을 계기로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하고 박흥식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냈다. 박흥식 체제의 승률은 5할 근처를 마크하고 있지만 김기태 체제 동안 쌓았던 패가 뼈아팠고 2019년의 상하위 격차가 커서[* 하위팀이 상위팀 상대로 선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KIA만 해도 상위팀들 중 6년간 우세였던 SK에게만 간신히 우세를 점했을 뿐 다른 상위팀들에게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5위권으로는 올라가지 못하고 하위권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비시즌에 데려온 외국인은 반등을 노리고 데려왔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반등에 실패했으며 교체로 온 [[프레스턴 터커]]가 겨우 체면치레를 해줬을 뿐이었다. 우승 시즌 타자들 중에서는 [[최형우]]와 [[김선빈]]은 제몫을 해줬지만 [[안치홍]]은 장타력과 득점권 타율이 급감하여 2017~2018년의 활약은 탱탱볼빨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고 수비 역시 2루수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다. [[김주찬]] 역시 공인구와 노쇠화의 영향으로 타율 3할을 찍어도 3-3-3이 최대치일 정도로 하락했고 더 이상 1루수를 제외한 포지션은 보기 어려워졌다. 그나마 홈런을 쳐줄 수 있는 타자인 [[이범호]]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자주 출장하지 못하고 7월 13일 은퇴를 선언했다. [[나지완]]은 2015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커리어 로우를 찍어 1군에서보다 3군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또 그 부진한 나지완의 6홈런이 팀내 홈런 최다 3위이고[* 이우성과 동률. 단, 이우성은 NC에서 3홈런, KIA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총 홈런수가 잠실을 홈으로 쓰는 LG와 두산에도 밀려 꼴찌를 찍을 정도로 홈런 생산력이 떨어졌다. 당장 2019년 기아 타자들 중 두자릿수 홈런이라도 쳐준 타자는 최형우, '''단 1명 뿐이다.''' 2018년보다는 아니지만 2019년에도 볼넷 3위, 삼진 최소 3위로 볼넷은 상대적으로 많고 삼진은 상대적으로 적게 당했다. 그러나 공인구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한 탓인지 장타와 득점권 안타가 줄어 정작 득점력은 최하위권에 속한다. 이 때문에 장타자 육성의 과제는 아직도 남아 있다. 이를 인지해서 비시즌에 부상이 많은 좌완 [[정용운]]을 LG에 내주고 터지지 않은 툴가이로 평가받던 [[문선재]]를 데려오고, 7월에는 컨택형 타자인 [[이명기]]를 NC에 내주고 거포 유망주 [[이우성(야구선수)|이우성]]을 데려왔다. 이우성은 이적 직후 3경기만에 3홈런을 때려냈으나 부상 이후 안타조차 치기 어려워하고 있으며 문선재는 LG에서의 단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팬들조차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포스트 이범호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거포 3루수 유망주 [[황대인]]은 변화구에 약하다는 점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2군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냈으며 2군에서 1루수를 보다가 주자와 충돌하여 시즌아웃됐고 수비도 나아지지 않아 외야수 전향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최원준(1997)|최원준]]은 경기 도중에는 수비 포지션을 될 수 있으면 고정해줬는데도 타격에서 2할도 치지 못하며 2018년의 모습보다 오히려 추락한 모습을 보이며 포텐에 대해 의구심이 늘어나고 있다. 선발은 [[양현종]] 외에는 믿을 만한 선발 자체가 없었다. 선발 기회를 받은 국내 선수만 해도 [[김기훈(야구선수)|김기훈]], [[이민우(야구선수)|이민우]], [[임기영]], [[홍건희]], [[강이준]], [[차명진(야구선수)|차명진]] 등이 있었고 이들 중 임기영이 그나마 볼질이 적었을 뿐 모두 볼질이 심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외국인 투수인 [[조 윌랜드]]도 국내 선발자원에 비해 이닝을 조금 더 먹어준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복이 심해 믿음직스럽지는 못했다. [[제이콥 터너|터너]]는 2019년 전체 외국인 투수 중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고 터너 등판 경기에서는 수비수들의 실책도 많았다. 1년차 신인 김기훈은 79이닝 동안 74볼넷을 내주며[* 시즌 도중 제구력 개선을 위해 2군으로 잠깐 내려갔는데 2군에서도 32⅓이닝 동안 20사사구를 내줬다.] 2019년 볼넷 허용 최다 2위의 가혹한 시작을 했다. 애초에 김기훈의 단일 시즌 BB/9 자체가 역대 50이닝 이상 투수 중 뒤에서 2위이다. 4월에는 그 양현종조차도 스캠을 늦게 시작한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 이후 박흥식 대행의 관리 효과를 받아 시즌 전체로 보면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는 ERA 2.29로 평균자책점과 WAR에서 1위를 찍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오랫동안 KIA의 아킬레스건이었던 포수에서는 [[신범수]]와 [[한준수]]라는 새로운 자원이 발견되었다. 다만 역으로 말하면 보여준 것이 별로 없는 신범수와 한준수를 주전감으로 봐야 할 정도로 기존의 자원들은 성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배터리코치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은 말할 것도 없고 2019년 주전으로 낙점되었던 [[한승택]]의 타격은 시즌 초에만 반짝했고 수비에서도 의외로 허점이 좀 있어서[* 한승택의 프레이밍은 KIA 포수 중에서는 좋다는 평을 받지만 2019년 포수 프레이밍 기록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감은 아니라는 것만 확실해졌으며 [[백용환]]은 십자인대 부상의 영향과 프레이밍에서의 약점 때문에 포수 자체가 더 이상 불가능할 정도로 평가가 나빠졌다. 불펜은 양과 질 모두 상당히 좋아졌다. 2016~2018년 동안 불펜의 중심축이었던 [[김윤동]]이 김기태의 혹사로 인해 4월 18일 경기 도중 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지며 시즌 아웃됐지만 [[문경찬]]이 마무리로 완벽하게 정착했고 2018년 각각 [[상무 피닉스 야구단|상무]]와 [[경찰 야구단|경찰청]]에서 에이스급 성적을 찍은 [[전상현]]과 [[박준표]]가 불펜에 새로 합류해서 뒷문을 단단하게 막아주었다. [[하준영]]도 제구와 결정구 문제가 조금 있지만 구위는 필승조로 활약할 정도는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추격조에서는 투수코치 [[서재응]]의 조언으로 투심을 전수받은 [[고영창(야구선수)|고영창]]이 3점대 방어율을 찍어주었다. 또한 김기태 시절과는 달리 박흥식 대행 시절에는 불펜 3연투를 최대한 자제하고 양현종의 투구수도 100구 이내로 끊어주는 등 투수 관리도 잘되고 있다. 타자에서는 해즐베이커의 부진을 틈타 [[이창진]]이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았고 KIA 내야수 중 수비가 가장 좋은 [[박찬호(1995)|박찬호]]가 풀타임을 뛰면서 도루왕을 찍었다. 물론 낮은 출루율은 문제지만 선구안과 컨택을 늘린다면 앞으로도 적지 않은 도루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유민상(야구선수)|유민상]]이 수비는 부족해도 매서운 타격을 보이고 수비 원툴로만 평가되었던 [[황윤호]]도 시즌 후반에는 안타 생산력이 증가했다. 다만 이들 모두 장타와는 거리가 있는 중거리 타자에 가깝고 유민상을 제외하면 모두 언더사이즈라는 약점이 있다. 게다가 후반기로 갈수록 타팀에게 점점 분석되고 첫 풀타임으로 인한 체력 저하까지 겹치면서 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고 실책 개수가 늘어나고 있다. 2019년의 KIA는 분명히 악재가 많긴 했지만 박흥식 대행이 철저한 관리를 통해 불펜진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선수에게 1군 기회를 주면서 내년에 대한 희망의 끈도 살짝 보여주었다. 토대는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의 감독과 단장 선임이 제대로 되고 육성 파트가 강화된다면 나중에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 제일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타격에서의 반등이 필수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